도박 의혹 후보 자격 박탈,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재경선

도박 의혹 후보 자격 박탈,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재경선

대리 투표 의혹 장수군수 후보 재경선에 이어 전북 두 번 째
당원 명부 유출, 상습도박, 대리 투표 등 공천 과정 잡음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공경선 1위 후보의 도박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후보 경선이 다시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6일 국영석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 후보의 도박 의혹으로 제기된 재심과 관련해 국영석 후보의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경선 1위 후보의 자격박탈에 따라 완주군수 후보는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후보 등 세 후보 간 재경선을 통해 선출된다.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재 경선은 장수 군수 후보 경선에 이어 2번째이다.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재경선은 금품을 이용한 휴대전화 대리 투표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8일과 9일 쯤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에서 보류된 김제시장 경선 후보 재심 건은 이날 비대위에서 기각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지방 선거와 관련해서는 당원 명부 유출을 비롯해 후보의 상습 도박 의혹과 대리 투표 의혹 등으로 얼룩지는 등 후보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꼬리를 물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