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 사업' 선정

전북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 사업' 선정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전경. 전북대 제공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전경.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이은 것으로, 2028년까지 총 6년간 시행되는 사업이다. 전북대가 주관을 맡고, 참여대학으로 광주대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제주대 등 5개 협업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 신산업 10개 분야(AR/VR, IoT 가전, 디지털헬스케어, 미래형 이동수단, 차세대 반도체,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저탄소/에너지 기술,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별 특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총 74개 대학이 참여한 13개 컨소시엄이 운영되며, 컨소시엄은 주관대학 1개당 참여대학 6개 내외로 구성됐다.

전북대 등 협력대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특화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연간 3억 7500만 원씩, 모두 22억5천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래신산업·지역특화산업 수요기반 공학교육 모델 개발,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대학간 교류 확산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일재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공과대학 기계공학과)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만큼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 플랫폼 구축과 공학교육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는 2012년부터 10년간 군산대, 전남대, 목포대, 충남대 등 11개 호남권역 대학을 총괄하는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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