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남기인 총동문회장 연임…"동문 화합에 온 힘"

한일장신대 남기인 총동문회장 연임…"동문 화합에 온 힘"

남기인 한일장신대 총동문회장. 한일장신대 제공남기인 한일장신대 총동문회장. 한일장신대 제공한일장신대 총동문회장에 성덕교회 남기인 목사가 선출돼 연임하게 됐다.

지난 26일 한일장신대 봉사교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총회는 채은하 총장을 비롯해 이순창 부총회장, 방운술 전북노회장, 서화평 전주노회장, 박성근 이사장(포항오천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남기인 목사가 총동문회장에 선출됐다.

남 회장은 "총동문회와 학교 발전을 위해 다시 섬길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모교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과 총동문회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1989년 한일장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부터 성덕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또 동문이사 투표에서는 류제혁 목사(양전교회)와 박춘경 목사(하나교회)가 추천됐으며, 차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신규 임원단은 총동문회장이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가 '아버지를 영화롭게 섬기는 한일 동문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부총회장은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가 갈 길이기에 생명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이 자리에서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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