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익산위, "익산시의회 우회 해외연수 지적에 적반하장"

진보당 익산위, "익산시의회 우회 해외연수 지적에 적반하장"

이번 사안 형식은 익산 민주평통 실상은 시의원 해외연수
민주평통 매뉴얼에도 해외연수는 제한 사유
시의회 의장단 적반하장 사고해야

진보당 전권희 익산시지역위원장이 익산시의회의 법적 조치 발표를 반박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진보당 전권희 익산시지역위원장이 익산시의회의 법적 조치 발표를 반박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민주평통 자문회의 명목으로 시의원 해외연수를 추진한다고 비판한 진보당에 대해 익산시의회가 법적 조치하겠다고 하자 진보당 익산시위원회가 반박하고 나섰다.

진보당 익산시위원회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의회의 법적 조치 운운은 익산민주평통 뒤에 숨어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진보당 익산시위원회는 "이번 사안은 형식은 익산민주평통 2차 통일워크숍이지만 실상은 익산시 예산으로 시의원들이 주축 된 베트남 해외연수라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

진보당 익산시위원회는 또 "민주평통 매뉴얼에는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해외연수는 제한 사유로 나와있다"며 부적절한 연수 추진임을 강조했다.

진보당 익산시위원회는 시의회 의장단이 사실무근 허위사실로 위상을 실추시켰다며 법적 조치를 운운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들고 시민들과 진보당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문제가 된 익산민주평통 해외연수 관련 추경예산은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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