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홍로' 사과로 만든 주스, 편의점에서 맛본다

무주 '홍로' 사과로 만든 주스, 편의점에서 맛본다

농촌진흥청·코리아세븐, 편의점 전용상품 출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서 구매 가능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된 무주 홍로 사과주스. 농촌진흥청 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된 무주 홍로 사과주스. 농촌진흥청 제공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사과 1호인 '홍로'를 원료로 한 사과주스를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편의점 전용상품으로 내놓은 사과주스 '99.9 사과즙'은 전북 무주에서 생산한 '홍로' 사과를 물 없이 그대로 짠 뒤 저온 살균하는 공법으로 만들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천2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얼음 컵을 증정한다.
 
제품 1개(용량 170㎖)당 사과 1.5개 분량의 즙을 넣어 사과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

홍로는 농촌진흥청이 1988년 육성한 추석용 품종으로, 9월 상중순에 수확한다. 무게가 300g 내외로 큰 편이며,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다.

당도(14.5브릭스)가 높고, 신맛이 적어(산도 0.25~0.31%)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조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조만간 국내 육성 배 품종과 감귤 품종을 원료로 한 주스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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