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30일 육군 35사단 7733부대 3대대와 순창지역 재해 재난에 대비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식을 진행했다.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과 육군 35사단 7733부대 3대대는 순창지역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식을 30일 가졌다.
이번 협정식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극복에 필요한 자원지원과 정보 전파, 상황관리 등을 긴밀히 협력한다.
순창·남원지역 방어 임무를 맡고 있는 육군 35사단 7733부대 3대대는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순창군에 투입돼 복구 지원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협정식은 지역방위를 넘어 예기치 못한 재해·재난 등의 각종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순창을 위해 노력하는 부대원의 사기진작과 예비군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