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도당이 15일 전북은행 대출금리와 관련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용완 기자전북은행의 고금리인하를 촉구하고 있는 진보당 전북도당이 대출금리와 관련해 공개 토론회를 제안해 주목된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출금리 인하 촉구에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더욱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전북은행 예대금리차(은행연합회 공시)는 7월 6.33%, 8월 5.66%, 9월 7.38%로 전국 1위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북은행은 중저신용자 때문에 예대금리가 높고 이를 제외하면 다른 은행과 비슷하다고 강변하고 있다"면서 "학계와 금융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공개토론과 관련해 이달 중 전북은행 경영진과 학계, 금융전문가, 진보당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