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9708억 원 올해보다 640억 원 증가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9708억 원 올해보다 640억 원 증가

2020년 대비 국가예산 증가율 35.7%
정부 공모사업에서 대거 성과
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국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좌측부터)이 2023년 국가예산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국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좌측부터)이 2023년 국가예산을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집계한 내년도 국가예산이 올해보다 640억 원이 증가한 9708억 원을 기록했다.

익산시는 내년도 익산 관련 국가예산은 지난 2020년 7152억 원과 비교해 최근 3년간 35.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특히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220억 원),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270억 원), 농촌협약(68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함열지역)(219억 원) 등 정부 공모사업에서 대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경제·SOC분야에서 활성탄 섬유기술지원 산업화 촉진사업(37억 원, 총사업비 145억 원), 친환경 농건설기계 기술지원 기반 구축 사업(20억 원, 총사업비 114억 원),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357억 원, 총사업비 7729억 원)을,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2억 원, 총사업비 408억 원), 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30억 원, 총사업비 198억 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익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처리사업(76억원, 총사업비 860억 원), 익산 공공하수 차집관로 정비사업(5억원, 총사업비 423억 원),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 원, 총사업비 244억원) 등이 반영됐다.

익산시는 농축산·식품 분야에서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5억 원, 총사업비 300억 원), 디지털 식품 클러스터 구축·운영 사업(30억 원, 총사업비 285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87억 원, 총사업비 263억 원)을, 보건·복지 분야로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200.2억 원, 총사업비 400억 원)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이 도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안정과 행복을 누리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흥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예산을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최일선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의원은 "나라 전체 예산이 정부안 대비 3년 만에 순감하는 악조건에서도 유기적인 협업으로 이룬 큰 성과며 익산시 국비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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