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마을 초원사진관. 도상진 기자지난해 군산을 찾은 관광객 87%가 재방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군산시가 지난해 주요 관광안내소와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다.
군산시는 조사 결과 인상 깊은 여행지로 시장여행마을이 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군산군도 24% 경암철길마을 17% 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아쉬운 여행지로는 32% 경암철길마을을 꼽았으며 그 이유는 주차 불편과 획일화된 상점들 외에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먹거리로는 짜장·짬뽕이 26% 해산물 11% 등의 순이었으며 무국, 빵, 생선구이, 간장게장, 곱창, 갈비탕, 떡갈비 등 다양한 선호를 보였고 맛집 방문에 대해서는 75%가 만족을 표했다.
군산 관광안내시스템과 해설서비스에 대해서는 71%가 만족을 표했고 대중교통편의는 51%, 주차편의는 55%의 만족도를 보였고 종합만족도는 82%, 재방문 의사는 87%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