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항발전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항 상시 준설체계 구축을 주장했다. 김용완 기자군산항발전협의회가 군산항의 상시준설체계 구축을 전라북도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항에 매년 300여 만 ㎡의 토사가 쌓이고 있지만 1/3 가량의 준설 예산만 배정돼 퇴적 현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현상으로 31개 선석을 보유한 군산항이 설계 수심을 확보하지 못해 선박 안전을 우려하는 대형 선박들이 군산항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발행하는 해도상 수심은 신뢰성을 상실했고 특히 컨테이너선과 국제여객선은 선박운항의 생명인 정시성을 담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4번째로 개항한 군산항이 국내 10대 항만 지위를 상실했을 뿐 아니라 전북 수출 물동량의 80% 이상, 수입물동량의 40% 가량을 부산과 광양항에서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항의 토사 퇴적은 군산해수청의 '금강하구 수리현상변화 조사용역' 결과 서해바다 30%, 개야수로 30%, 금강하구둑 상류 40%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