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정운천 의원, 국가예산 증가 도민 기만"

임정엽 "정운천 의원, 국가예산 증가 도민 기만"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임정엽 예비후보 주장
"올 예산 증가율 5.1%, 전북은 2.5%에 그쳐"
금액 기준 최대치 언급은 "명백한 도민 우롱"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임정엽 예비후보가 1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최명국 기자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임정엽 예비후보가 1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최명국 기자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임정엽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을 겨냥해 날을 세웠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천 의원은 올해 전북 국가예산의 실체를 고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정운천 의원은 '국회 최초로 7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 국가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인 9조원 이상 확보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이는 명백한 도민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국가예산 증가율이 5.1%인데 반해 전북 국가예산은 그 절반도 안되는 2.5%에 그쳤다"며 "전북보다 인구가 적은 강원도조차 전년보다 11% 늘어난 9조183억원을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경남과 충남, 전남 등과 비교해도 전북의 예산 증가율은 턱없이 낮은 꼴찌 수준"이라며 "국가예산은 해마다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증가율은 빼고 금액 기준으로 최대치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도민 우롱"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윤석열 정부에 맞서 빼앗긴 전북 몫을 되찾아 오겠다"며 "이번 4월 재선거를 통해 전북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국민의힘을 심판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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