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전경. 도상진 기자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군산형일자리인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의 정상화에 발판이 마련됐다.
창원지방법원은 KG모빌리티를 에디슨모터스의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수대상에는 에디슨모터스 함양에 있는 본사와 함께 군산공장도 포함돼 있다.
에디슨 모터스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오는 6월~7월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군산공장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도 정상화의 길을 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에디슨모터스가 KG모빌리티에 인수되면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과 고용이 늘어나고 군산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의 하나인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은 80여 명을 고용했지만 경영난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