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도상진 기자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군산형일자리사업이 전반적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여건이 개선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는 경영난으로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창모터스는 군산공장 준공이 계획보다 1년 정도 늦어지고 있다.
특히 (주)명신은 지난해 초 이집트 국영기업과 전기 마이크로버스 등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본계약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대창모터스는 오는 6~7월 군산공장을 준공하고 전기트럭과 함께 당초 계획에 없던 배터리팩을 추가해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명신도 하반기에는 중국의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6500대에 대한 위탁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에디슨모터스도 이르면 오는 6월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진행돼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8월 이후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군산형일자리 사업장들이 하반기 이후 군산시의 전망처럼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