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이스라엘 전 총리 만나 교류 협력 논의

김관영 전북지사, 이스라엘 전 총리 만나 교류 협력 논의

차기 총리 물망에 오른 나프탈리 베네트
새만금 이차전지와 농생명바이오에 관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2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2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스라엘 차기 총리로 물망에 오르는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2일 세종시의 한 호텔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전북과 새만금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 산업 현황과 이차전지 기업 유치 등 지역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이스라엘 IT기술과 도내 기업 첨단제조기술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스라엘측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며 전북도와 기업 관계자의 이스라엘 방문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북의 발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차전지와 농생명바이오, 스마트팜 등 새만금의 비전을 추구하는 전북도가 이스라엘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는 "한국이 반도체와 더불어 이차전지 산업이 발전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전북과 새만금이 이차전지의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지도자 부문에 선정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는 이스라엘 경제부, 교육부,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총리를 지냈다.

차기 총리로 물망에 오르는 등 이스라엘 정치·행정의 영향력 있는 젊은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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