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로고. 전주시 보건소 제공전주시보건소는 전주지역 43개 소아청소년과 진료 의료기관의 운영상황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 인력 감소 등으로 의료기관의 휴·폐업, 운영시간 축소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병·의원 운영시간과 전문의 여부,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 약국 등 야간진료 관련 정보는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 주말 및 공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전주지역의 경우 대자인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전주지역에서는 연중무휴로 심야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사랑약국(완산구)과 염약국(덕진구) 두 곳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 중이다.
야간운영 약국 등 추가적인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각 기관의 사정에 따라 접수 조기마감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당 기관에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항상 국민건강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사회적 인프라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관련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