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입영 날부터 온열질환자 발생…10대 등 총 11명

세계잼버리 입영 날부터 온열질환자 발생…10대 등 총 11명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막을 올린 가운데 입영이 시작된 전날부터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새만금 야영지 웰컴센터에 도착한 전 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 송승민 기자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막을 올린 가운데 입영이 시작된 전날부터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새만금 야영지 웰컴센터에 도착한 전 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 송승민 기자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막을 올린 가운데 입영이 시작된 전날부터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영국 국적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방글라데시가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날 한낮기온은 31.6도~34.8도 분포를 기록했으며, 잼버리 야영지가 있는 전북 부안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부안의 최고 체감기온은 34도를 기록했다.

이날 한낮기온은 34도에서 36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겠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는 "굉장히 더운 날씨를 예상한 상황"이라며 "환자를 인근병원과 클리닉에서 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병원에 온열환자를 대비한 150개 병상이 갖춰졌다"고 덧붙였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그늘막에서 쉬고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 제공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그늘막에서 쉬고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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