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계 " 잼버리 대회 파행, 전북에만 뒤집어 씌우지 말라!"

전북 교계 " 잼버리 대회 파행, 전북에만 뒤집어 씌우지 말라!"

 
(사진=전북CBS)(사진=전북CBS)전북지역 교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모든 책임을 전북에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전북목회자협의회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초청해 조찬기도회를 갖고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종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일방적인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더 영적으로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홍해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권은 전북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잼버리 파행의 책임 대부분을 전북에 전가하고 잼버리와 상관없이 진행된 새만금 개발을 백지화하려는 행위는 전북도민들에게 견딜 수 없는 치욕이자 상처라고 주장했다.
 
또한 처벌을 위한 책임 소재의 규명이 아닌 반면교사로 삼기 위한 철저한 책임 소재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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