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감 내달 24일…국힘·민주 잼버리 두고 격돌

전북도 국감 내달 24일…국힘·민주 잼버리 두고 격돌

올해 국정감사 계획 확정
감사위원 11명, 국민의힘 의원 5명 포진
잼버리 파행 책임론 제기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24일 진행된다.

21일 국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올해 국정감사 계획을 확정했다.

행안위 감사1반은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전북도를 상대로 국감을 한다.

전북도 국감을 마치면 이어 이날 오후부터 전북도경찰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감사1반은 김교흥 행안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감사반장을 맡는다.

감사위원은 총 11명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이 각각 5명이다. 무소속 1명이다.

민주당에선 강병원·문진석·이형석·임호선·천준호, 국민의힘은 김기현·김웅·정우택·전봉민·조은희 의원이 나선다. 무소속 이성만 의원도 감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이 전북에 있다는 주장을 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북도의 책임론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전북도에 다수의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당대표인 김기현 의원은 파견 공무원 인건비와 계약, 김웅·정우택·전봉민 의원도 해외출장, 보조금 집행내역 등 잼버리 관련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다.

잼버리 부지 선정과 기반시설 관리, 폭염 대책 등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잼버리 파행 책임이 여성가족부 등 정부가 더 크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행안위 국감은 오는 10월 10일 시작해 26일 마무리된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