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새만금 예산 우선순위 공항보다 항만"

정운천 "새만금 예산 우선순위 공항보다 항만"

"입주기업 필요한 예산 집중 지원"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긍정적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새만금 예산 복원의 우선순위는 철도와 공항보다 항만에 있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입주기업이 필요한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는 게 정부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입주기업은 항만과 용수, 전력 분야의 예산 배정을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정부 예산안은 법정 처리기한(12월 2일)을 넘길 것으로 본다"며 "12월 말에 확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긍정적으로 봤다.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전부개정안은 다음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앞뒀다.

정 의원은 "법사위원장이 같은 국민의힘 의원이다. 협조를 구했다"며 "올해 안에 무리 없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특례 반영 등의 성과도 알렸다.

정 의원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과 새만금 고용특구 등의 특례를 위해 정부를 설득했다"며 "여야 상생 협치의 중요성을 알린 사례"라고 했다.

이어 "도지사도 정부와 국회 관계자 등을 만나 역할을 했다. 젊은 도지사여서 가능했다"고 치켜세웠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