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없었다' 위증 논란, 서거석 전북교육감 "진실의 힘 믿어"

'폭행 없었다' 위증 논란, 서거석 전북교육감 "진실의 힘 믿어"

신년 기자회견서 "전북교육 우뚝 세우는데 최선"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제공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제공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9일 자신의 허위 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해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위증 혐의로 구속 기소된 데 대해 "진실의 힘을 확실히 믿는다"고 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추호의 흔들림 없이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이귀재 교수를 폭행하지 않았다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 교육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최근 폭행당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이귀재 교수가 위증 혐의로 구속 기소돼 파장이 일었다.

이 교수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했다'고 자백했다.

이에 이 교수를 폭행한 실체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기자 질의에 대해 서 교육감은 "재판 결과를 잘 지켜봐 달라"며 "진실의 힘을 굳게 믿는다. 전북교육의 힘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도내 일부 교육단체는 서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전북교육연대는 지난 8일 논평을 내고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도록 허위증언을 한 혐의로 이귀재 교수가 구속됐다"며 "서 교육감은 자신의 폭행 사실을 감출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3월 24일 허위 사실 공표로 기소된 서 교육감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며 거짓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차, 2차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13년 11월 18일 전주 시내의 한 식당에서 서 교육감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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