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장 출마, 문승우 의원 "의원정수 40→55명 확대 공약"

전북도의장 출마, 문승우 의원 "의원정수 40→55명 확대 공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 남승현 기자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 남승현 기자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문승우 의원(군산4)이 출사표를 던졌다.

문승우 의원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신뢰를 잃고 식어가는 심장 같던 의회가 희망을 향한 열정으로 팍팍 뛰도록 의회를 혁신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문 의원은 "권한이 커진 집행부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고 전북특별법의 특례와 관련된 조례를 신속히 제정해야 한다"며 "더불어 추가 특례와 민생 조례를 발굴해 특별법에 반영시키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야 할 사명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의원정수를 현 40명에서 55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수준으로 늘리고, 의원회관을 신축하는 한편 전북자치도의회 감사위원회를 도의회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책지원관 5급 TO 편성, 예산정책 및 재정운용 분석평가 기능 강화, 도의회 공간 재배치 및 상임위원회 1개 확충, 각급 위원회 설립 및 구성 권한 상임위로 이양 등을 제시했다.

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는 문승우(군산4), 박용근(장수), 황영석(김제2) 의원 등 3파전으로,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26~28일 본회의를 통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등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