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수진, 도의회 2부의장 출마…"일당 독점 탈피"

국힘 이수진, 도의회 2부의장 출마…"일당 독점 탈피"

국민의힘 소속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 남승현 기자국민의힘 소속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 남승현 기자국민의힘 소속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은 24일 "도정의 견제와 감시는 일당 독점 탈피로부터 시작한다"며 2부의장 출마에 나섰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위기의식과 변화의 열망을 담아 도의회 부의장에 출마한다"며 "저에게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민심을 받들어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변화의 절박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비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도를 걸어야 하고 국가적 리더를 키워내는 산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정 발전에 생기를 불어넣을 도구로써 원칙이 통하는 사회, 보통 사람들이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선배 동료의원을 만나 함께 하다 보니 우리가 소중한 자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무던히 애써왔던 각 영역에서의 소중한 성취를 하나로 원팀이 되어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문승우 의원과 제1부의장 이명연, 제2부의장 김희수 의원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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