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부모·교직원 77% "교육청 '학생중심 미래교육' 공감"

전북 학부모·교직원 77% "교육청 '학생중심 미래교육' 공감"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조사
학력신장과 교권보호 정책도 호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 학부모와 교직원의 76.6%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정책 기조인 '학생 중심 미래교육'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점 추진할 과제로는 학력신장,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전북에듀페이 등을 꼽았다.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5월 21~28일 학부모 5415명과 교직원 2206명 등 총 7621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북교육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4%는 '매우 동의한다', 43.2%는 '동의한다'고 했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1.9%, '동의하지 않는다'는 2.6%에 그쳤고, 19.0%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학력신장, 미래교육 환경 구축, 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 학생 해외연수,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5.4%가 '매우 잘하고 있다', 41.5%가 '잘하고 있다'고 했다. 전체의 66.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매우 못함'(3.4%)과 '못함'(5.2%) 등 8.6%였다.

학력신장 등 전북교육 대전환 핵심 정책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학력신장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1.7%가 '동의한다'고 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7.5%, '보통이다'는 20.9%였다.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5.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전북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학생중심 미래교육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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