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듀페이 이미지.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에듀페이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7월 말 기준, 전북에듀페이 학습 및 진로 지원비(바우처) 사용처를 분석한 자료를 냈다.
주로 서점, 문구점,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북에듀페이 바우처는 초등학교 2~6학년,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13만6000여명과 9~18세 학교 밖 청소년 760여명에게 총 246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중 현재까지 115억가량이 사용됐다.
사용처를 보면, 서점이 2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구점 24.8%,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13.3%, 영화관 12.7% 순이다.
지난 6월부터 안경점, 교복점, 예체능·진로(직업) 분야 학원, 스포츠활동 및 대학원서접수비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전북에듀페이 지원 사업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