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왼쪽 두번째)가 13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진안군 제공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생태건강치유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전춘성 군수는 13일 주요 사업 부서장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만났다. 환경부에 수변구역 변경(해제)안의 조속한 이행 절차를 건의했다. 농식품부에는 진안고원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 원예단지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 시설 등을 요청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마령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친환경 감성관광벨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등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는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도로 개량사업, 국도 30호선 도로 확장, 국지도 49호선 도로 개량 등을 요청했다.
전춘성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국비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