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 회장 "전주 대한방직 개발 의지 확고"

자광 회장 "전주 대한방직 개발 의지 확고"

대출금 상당 부분 갚아 "금융투자 안정성 확보"
도시관리계획 변경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 허가 전망

자광 전은수 회장이 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자광 전은수 회장이 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수조원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자광 전은수 회장은 5일 "최근 제기된 몇몇 의혹은 공공의 이익을 훼손하고 혼란만 야기한다"며 확고한 개발 의지를 밝혔다.

전은수 회장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타워 복합 개발 사업에 대한 전주시 도시기본계획이 변경됐다"며 "타워 사업 의지는 명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있는 역할을 위해 이자율이 낮은 1순위 대출 2천억원을 제외한 2~4순위 대출금 1천896억원을 모두 갚아 사업과 금융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대출 기한 만료로 자광의 개발사업이 좌초될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전 회장은 "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을 위해 7년 동안 금융비용 1760억원 상당을 지급하는 등 사업 추진에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축통합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광은 전주 도심 유휴 부지인 대한방직 터 22만여㎡에 호텔, 백화점 및 쇼핑몰의 상업시설,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도심형 공원 등을 지을 계획이다.

대한방직 개발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통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착수한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