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에서 마련한 청소년 찬양제가 16일 군산한일교회에서 열렸다.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찬양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6일 군산한일교회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찬양제에는 찬양사역자 김복유가 초청됐다. 찬양제를 주최한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는 "청소년들이 다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길 바란다"며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하며 학업에 지친 마음에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찬양제는 김복유 사역자의 '네가 사는 시간 속에'라는 곡으로 시작됐다. 이어 '당신은 내게 오죠', '그때 우리',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잇쉬가 잇샤에게' 등 김 사역자의 대표곡들이 연주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공연 중 김 사역자는 자신의 신앙 간증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 삶의 어려운 순간을 지날 때마다 큰 힘이 되어 주셨다"고 간증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내 마음을 예수님께 엽니다. 지금 나에게 오셔서 나의 구원자가 되어 주소서"를 외치며 찬양제를 마무리했다.
김복유 찬양사역자가 대표곡들을 연주하고 있다.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애플워치, 에어팟, 헤드셋 외에도 상품권과 커피 쿠폰 등이 전달됐다.
이번 찬양제는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의 노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