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현교회, 새생명 축제서 60여 명 새신자 등록

익산 고현교회, 새생명 축제서 60여 명 새신자 등록

방송인 A 장로 초청 간증, 삶을 계란·가방·재활용에 비유

익산 고현교회 박인기 목사가 새생명축제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익산 고현교회 박인기 목사가 새생명축제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익산 고현교회(박인기 목사 시무)가 지난 17일 주일 '새생명 축제'를 개최해 60여 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새생명축제'에는 120여 명의 초청 대상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방송인 A 장로의 간증이었다. A 장로는 삶을 계란, 가방, 재활용에 비유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A 장로는 먼저 삶을 계란에 비유했다. "계란을 뜨겁게 삶는 과정을 통해 뜨거움을 경험하고 나면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뜨거운 고난을 주시는 것은 깨지지 않게 하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A 장로는 인생을 여행가방에 비유했다. 그는 "여행은 집을 떠나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여행가방은 여행자의 정체성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A 장로는 자신의 가방 안에 든 우산, 텀블러, 양말, 치약, 칫솔 등을 공개하며 각 물건의 상징적 의미를 설명했다.
 
"우리는 우산처럼 인생의 폭풍을 막아줄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A 장로는 말했다. "또한 텀블러에 담긴 물처럼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어야 하고, 치약과 칫솔처럼 인생 가운데 더러움을 씻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A장로는 마지막으로 인생을 재활용에 비유했다. "우리 인생이 어떠하든 예수님을 만나고 나면 우리 인생은 재활용됩니다," 그는 강조했다. "고현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기회를 꼭 붙잡길 바랍니다."

고현교회가 '새생명 축제'를 개최해 60여 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결실을 맺었다고현교회가 '새생명 축제'를 개최해 60여 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결실을 맺었다
박인기 목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가방 무게에 눌려 힘들어할 때 내 삶의 주인은 주님임을 고백하면 우리를 보호하고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인생의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새생명 축제'는 고현교회의 지역사회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교회 측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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