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준 목사, 개정교회 12년 사역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은퇴

최용준 목사, 개정교회 12년 사역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은퇴

은퇴한 최용준 목사, 기도의 본이 되는 삶 다짐
교계 인사들과 성도들 참석한 가운데 은퇴 감사예배 거행


군산개정교회 최용준 위임목사가 12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했습니다. 지난 8일 열린 은퇴 감사예배에는 군산노회 이현구 노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교계 인사와 성도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양무리교회 홍기표 원로목사는 "하나님이 연출하시는 목회 현장에서 모든 연기를 다 끝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퇴장하는 최용준 목사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개정교회가 최용준 목사가 일궈왔던 땀과 눈물을 이어받아 더욱 성장하고 부흥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산노회 이현구 노회장은 은퇴사를 통해 "최용준 목사는 2012년 7월 12일 본 개정교회 위임목사로 취임한 후 12년을 하루같이 목양한 후 은퇴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최용준 목사의 개정교회 은퇴목사 선포를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남노회 공로목사인 양병호 원로목사는 은퇴목사를 위한 기도를 통해 "남은 생애를 하나님이 친히 지켜주시고 강건하게 하셔서 은퇴 이후의 삶이 더 복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구했습니다.
 
대야교회 최규연 원로목사는 축사에서 "눈물로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고 베푸는 모습이 있는 개정교회로 이끌어 왔기에 최용준 목사를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광천교회 박금호 원로목사는 "남겨진 교회와 후임목사에게 본이 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정교회를 위해 멀리서 바라보며 기도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라"고 격려했습니다.
 
개정교회 은퇴준비위원장 김한성 장로는 교회를 대표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개정교회 전 교인은 '은혜'란 찬양곡으로 최용준 목사와 김은덕 사모를 축복했습니다.
 
임희숙 권사는 김은덕 사모의 헌신적인 삶을 회고하며, "이제 교회의 무거운 짐 다 내려 놓으시고 사랑 받는 아내로 자손들의 효도를 받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이에 김은덕 사모는 "먼저 감사할 것 뿐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사모라는 이름 때문에 이해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조건 없이 섬겨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것이 은혜이며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용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좋은 교회를 마지막까지 잘 섬기고 은퇴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리고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여생 하나님이 힘 주신 만큼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예수향기로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용준 목사는 개정교회 위임목사로 12년 5개월 동안 시무했으며, 이외에도 이리신광교회 부목사, 함열영락교회 위임목사, 보성읍교회 위임목사로 교회를 섬겼습니다. 또한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보성경찰서 경목실장, 전남경찰청 경목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개정교회에서 사랑의 봉사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군산지역 복음화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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