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 등 전북 지역, 성탄 분위기 확산하며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 트리가 점등되며 따뜻한 성탄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6일 익산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 감사예배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창주 목사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셨다"고 강조하며, "성탄의 기쁜 소식이 퍼져 미움과 상처가 치유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함께 성탄 트리를 점등하고, 익산역을 오가는 시민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군산에서도 성탄 트리가 점등됐습니다. 지난 10일 군산선교기념탑에서 군산시기독교연합회와 전킨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는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며 신앙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연합회는 작은 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실천으로 성탄절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전북CBS 최화랑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