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전주노회 장로회가 7일 전주신일교회에서 열렸다.예장 통합 전주노회 장로회가 지난 7일 전주신일교회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한 회기를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번 총회에서는 양병선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수석 부회장에는 송일섭 장로, 총무에는 이동규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양병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아름다운 장로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28년간 이어온 사업을 잘 계승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임하는 김영래 전 회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보람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히 장로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임하는 전 회장 김영래 장로와 취임한 신임 회장 양병선 장로새로운 임원진으로는 회장 양병선 장로 외에도 수석부회장 송일섭 장로, 부회장 조규성·김용환·류철 장로, 총무 이동규 장로, 서기 송병용 장로 등이 선출됐다. 또한 문민석 장로가 회계직을 맡았으며 감사에는 김형중·정웅기 장로가 임명됐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연회비 조정을 포함한 회칙 개정이었다. 기존 연회비 10,000원을 시무 장로 중심으로 30,000원 상향 조정해 재정 안정성을 강화했다.
한편, 감사보고에 따르면 전국장로대회 및 서부지역선교대회 참여, 문화탐방 행사 등 2024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제반 행사가 잘 추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개선사항으로 행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