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시가스 특수계량기 교체비용 '분납제' 도입

전북도, 도시가스 특수계량기 교체비용 '분납제' 도입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도시가스 특수계량기의 교체 비용이 매월 가스요금에 포함돼 청구되는 방식이 전북 지역에 도입된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1월부터 안전 기능이 있는 특수계량기 교체 비용이 매월 가스요금에 합산돼 분납제로 청구된다고 10일 밝혔다.
 
특수계량기는 일반계량기에 원격검침과 가스누출 경보, 차단 기능 등이 추가된 계량기다. 그동안은 교체 관련 규정이 모호해 도시가스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간 갈등이 잦았다.
 
도는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특수계량기 교체 비용의 책임 주체를 도시가스사로 명확히 규정했다. 또 계량기의 표준요금 체계도 도입했다.
 
전북도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도민의 도시가스 사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배관 설치와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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