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용정동 전주-군산간 도로가 내린 눈에 빙판을 이루고 있다. 도상진 기자설날인 29일 전북지역은 무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오전 8시 기준 지역별로는 무주 덕유산이 43.8cm를 최고로 임실 37.7 진안 33.9 순창 복흥 25.8 전주 20.5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겠으며 오후에는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눈 내린 전주 나들목 인근. 도상진 기자전주기상지청은 그러나 무주 진안 장수 등 전북의 동부지역에는 3~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설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30일 전북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새벽에서 아침사이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9일 낮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30일 전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3도 낮최고기온은 0~ 영상 5도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