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 결과 즉각 공개하라

전북도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 결과 즉각 공개하라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 항운노조 공동 성명 즉각 공개 촉구
전북도 자문위 의견 달리 해수부에 회신한 것은 기만적 행정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와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이 3일 군산시청에서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 결과 공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와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이 3일 군산시청에서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 결과 공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와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은 3일 성명을 내고 전북자치도가 구성한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 등의 이러한 입장은 김관영 지사가 지난해 7월 중립적인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북자치도의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했으나 결과를 은폐하고 해양수산부에 결과와 다른 입장을 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전북자치도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3차례 회의를 열어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통합 운영하는 원포트 체계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전북자치도는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배제한 채 해양수산부에 중립적 의견을 보낸 것은 지역사회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며 기만적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은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 인프라로 중요성을 외면한 채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전북자치도의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문위원회의 결론을 부정하고 독단적으로 의견을 회신한 전북자치도는 즉각 사과하고 김관영 지사는 지역사회를 기만하지 말고 즉각 자문회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해양수산부에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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