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남문 일대 일방통행 해제"…상인 집단민원

"전주 풍남문 일대 일방통행 해제"…상인 집단민원

상권 침체 우려에 다수인 진정민원
서부신시가지 역주행 위험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자료사진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자료사진전북 전주시가 이면도로 일부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는 것을 놓고 일부 시민과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남부시장 인근의 상인 등이 시에 '풍남문과 완산경찰서 구간의 일방통행을 해제해 달라'는 다수인 진정민원을  제기했다. 20명 이상이 공동으로 민원을 낼 때 다수인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일방통행 지정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역주행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내용을 경찰에도 제기했다. 전주시는 민원인들에게 일방통행 해제 등은 경찰의 교통안전 심의 사항이란 점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면도로의 일방통행 불편이나 해제 민원은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와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등에서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서부신시가지의 경우 역주행 위험이 있어 지난해 12월 전주시가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기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주시와 관련 기관은 운전자 진입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 및 노면 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운전자에게 명확히 인지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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