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킨기념사업회 총회, 사업 성과와 예산안 승인
전킨기념사업회 법인이사회가 26일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보고와 함께 재무 상황 파악 및 2025년 예산안 승인이 이뤄졌습니다.
전킨기념사업회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에는 전킨선교사 추모예배를 비롯해 군산 성지순례길 해설사과정 교육, 선교역사 세미나, 군산선교기념탑 준공식 등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킨기념사업회 결산서류와 법인 서류, 건축위원회 결산서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감사 결과, 통장잔고와 원부 관리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후원금 납입여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건축헌금 작정액과 실제 헌금액, 잔액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사 연장 및 추진위원 연임의 건, 군산선교역사관 수탁의 건, 선교사 후손 초청의 건, 전문이사 초청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외에도 유물 기증식, 아펜젤러 기념교회와 MOU 체결, '팔방미인 불선교사' 출판기념회를 포함한 여려 연계 행사들도 차례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전킨기념사업회 주도로 추진 중인 군산선교역사관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가운데 선교사들의 업적과 활동을 기리는 선교 역사 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북CBS 최화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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