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49회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신태인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회장 최형춘 장로(왼쪽)와 이임하는 직전 회장 김삼주 장로(오른쪽)가 악수하고 있다.예장 합동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지난 29일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최형춘 장로를 추대하며 새 회기를 시작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는 말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 최형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한 해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하나님께 먼저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연합회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외에도 주요 임원진이 새롭게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이영국 장로, 총무에는 정삼영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서기에는 김덕한 장로, 회의록서기에는 황진수 장로가 임명됐으며, 회계는 나은영 장로가 감사는 나양균 장로, 정기해 장로, 하태묵 장로가 맡게 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활동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기 보고에서는 12건의 활동 사항이 보고되었으며, 사업 보고에서는 순회예배, 수련회, 연석회의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었음이 보고됐다. 감사 보고에서는 수입과 지출이 정확하게 기록되었고, 증빙 영수증 등 제반 서류가 잘 정리되었으며, 회계 처리 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되었음이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한편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각 노회 장로 간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도내 교단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