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으로 가득하다.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으로 뒤덮이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지천 산책로 약 2km 구간에는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약 70만 본이 활짝 피어났다.
순창의 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순창 참두릅 여행' 축제가 오는 18~19일 양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경천 산책로변 꽃길, 경천․양지천 합류부 공원, 음악분수대 등 다양한 경관시설이 조성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봄을 온전히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