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11위로 대폭 떨어졌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44.1%의 긍정평가를 받아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1.5%보다 7.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김 지사는 지난달 4위에서 7계단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61.8%의 긍정평가를 받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5.8%), 3위는 김두겸 울산시장(49.3%)이 기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9.0%로 4위,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가 각각 48.3%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김진태 강원지사(47.8%),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각각 46.4%로 공동 8위, 김동연 경기지사(44.8%)가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1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진태 강원지사(105.3점), 김태흠 충남지사(105.2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