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가 10일 전주마전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개신교 연합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10일 전주마전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추이엽 목사(마전교회)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회기의 사업 및 재무 현황을 보고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추이엽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4,500여 교회를 섬기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북 지역 내 소외된 곳을 찾아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임원 수련회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 받은 추이엽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연합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회기 동안 전북 지역 기관 방문, 14개 시군 연합회장 상견례, 6.25 상기 민관군 연합예배, 광복절 연합예배 등 총 21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일반 회계 규정에 따라 금전출납부와 제반 증빙서류, 통장 관리가 투명하게 이루어졌으며,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다"고 평가했다. 감사는 회장단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하며 그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임하는 조규선 대표회장(왼쪽)이 취임하는 추이엽 대표회장(오른쪽)에게 성경과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총회에서는 이임하는 직전 회장 조규선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증경회장들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추이엽 목사의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등 연합회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직전회장 :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
대표회장 : 추이엽 목사(전주마전교회)
상임부대표 : 고영완 목사(군산 늘사랑교회), 황진 장로(군산세광교회)
선임부대표 : 김동하 목사(전주 한동교회), 이명휘 장로(전주주내맘교회)
부대표 : 고일곤 목사, 김복철 목사, 박남교 목사, 박재신 목사, 박종숙 목사, 박춘수 목사, 배진용 목사, 이형열 목사, 임성민 목사, 이상규 목사, 박병덕 목사, 임경철 목사, 진두석 목사, 남기곤 목사, 이종봉 목사
사무총장 : 최정호 목사(김제 예수사랑교회)
사무차장 : 손문섭 목사(전주좋은교회), 진재성 목사(정읍신광교회)
상임총무 : 김복철 목사(부안창대교회), 이철호 목사(군산창진교회)
선임총무 : 배건식 목사(전주베드로교회), 안성국 목사(익산평안교회)
서 기 : 양탁연 목사(전주꿈사랑교회)
부 서 기 : 김성용 목사(전주 노송교회)
회록서기 : 박성수 목사(익산 주사랑교회)
부회록서기 : 이동성 목사(전주 풍성한교회)
회 계 : 김진옥 장로(전주 신일교회)
부 회 계 : 황진수 장로(익산 동심교회)
감 사 : 서종표 목사(군산 중동교회),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 심순택 장로(이리성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