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 723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3.3% 증액됐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주요 정책 사업 실현을 위한 재정투자 및 교육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췄다.
학력 신장과 책임교육을 위한 정책 사업 확대, 독서·인문교육, 교과학습 강화, 인공지능(AI) 디지털 활용 수업 활성화, 급식 및 체육시설 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보탰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4조 723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견줘 1506억 원(3.3%) 증액했다. 독서·인문교육에 62억 원, 수업혁신 78억 6천만 원, 교과학습 강화 16억 6천만 원, 특성화고 취업 212억 3천만 원, 특수교육 14억 3천만 원, 교육협력 23억 9천만 원, 학생 안전 20억 8천만 원 등이다.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5월 7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의 안정적 이행과 학교안전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원활한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