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준수와 부패방지를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익산시의 청렴주의보는 지난해부터 시가 반부패 청렴시책으로 도입한 제도로 명절이나 선거철, 휴가철, 연말연시 등 부정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수시로 발령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청렴주의보를 통해 공직선거법에 따른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와 선거 운동이나 선거 관여 행위 금지, 공무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위반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공직기강 특별점검도 병행해 소극행정과 근무지 무단이탈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와 이권 개입, 금품 향응 수수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 청렴주의보는 선거철 공직자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사소한 행동이 선거법 위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