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기독교타운 조성·순례길 정비 적극 추진"

민주당 전북도당 "기독교타운 조성·순례길 정비 적극 추진"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자료사진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6일 전북지역 주요 기독교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독교 타운 조성과 순례길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기독교 타운 조성 및 순례길 정비 제안은 전북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 실태와 타 지역 사례를 철저히 조사해 해당 지자체와 협의 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종교단체의 기부금 전자영수증 발행 제도 유예 요청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와 충분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하 목사를 비롯해 조규선 전북기독교총연합 회장, 송시웅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상규 전주시 장로교회연합회 회장, 나춘균 전북자원봉사자협회 회장, 장순식 전주공고 동창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독교근현대박물관 일대에 기독교타운 조성 및 순례길 정비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한편, 연간 예산 3억 이상 종교단체에 대한 기부금 전자영수증 발행 제도를 10년 유예하고, 이를 대선 공약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독교계와 기획재정부 간의 직접적인 소통과 만남을 주선할 것을 요구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새만금 지역의 대기업 투자 유치 등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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