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원광보건대 대학 통합 최종 승인

원광대-원광보건대 대학 통합 최종 승인

2026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로 신입생 모집
4년제 2년제 학위과정 병행 운영
의료·보건 분야와 농생명·바이오 특성화 추진

원광대학교 교정. 원광대학교 제공원광대학교 교정. 원광대학교 제공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받아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본격 출범한다.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통합 승인에 따라 2026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특례 적용을 통해 4년제와 2년제 학위과정을 병행 운영하게 된다.

원광대학교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통합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특례를 통한 교육 혁신 가능성도 열렸으며 일반대학 지위를 유지하면서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 운영할 수 있는 규제 특례를 받았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4년제 교육과정은 지난 2024년 신설된 연구·개발·사업화(ER&BD) 일체형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2년제 교육과정은 현장·실무 중심 교육 강화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능동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광대학교는 4년제와 2년제를 아우르는 생명산업체 연계 능동적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목표로 하는 전북자치도의 생명산업 핵심 인재 배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또 광역계열 확대로 교육에 대한 학생선택권을 대폭 강화하며 2년제 전문학사 과정에서 학생선택권을 부여해 심화교육을 원하는 학생은 특별 편입 제도 등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통합 원광대학교는 의료·보건 분야의 강점과 함께 농생명·바이오 특성화 역량을 집약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산·학·병·연 복합 교육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북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