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안전시설 개선 통한 교통약자 안전 강화

전북 경찰, 안전시설 개선 통한 교통약자 안전 강화

남원초등학교에 설치된 차량 방호 울타리. 전북경찰청 제공남원초등학교에 설치된 차량 방호 울타리. 전북경찰청 제공전북경찰청이 신학기 통학 어린이의 보행 안전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노인 등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일제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2개월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976개소, 노인보호구역 57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노후화하고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군산 금강 노인복지회관과 남원초등학교에 차량 방호 울타리(SB 등급)를 설치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기·종점 표시 259개소 설치 등 1천 314개의 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교통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경찰은 이번 정비 기간에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시설물 503개에 대해서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보호구역 안전시설은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 약자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보호구역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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