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끈질긴 역사의 마귀 같은 자들이 이재명을 죽이려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2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 선대위 출범식에서 전날 대법원의 이재명 대선후보 유죄 취지 파기 환송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식민지에서 무장투쟁의 지도자였는데 놀랍게도 해방된 조국에서 강성대국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문화선진국을 꿈꾼 위대한 지도자 백범 김구를 잃었는데 그를 죽인 건 친일파였다"고 말했다.
또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뤄냈고 남북 평화를 이뤄낸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을 저들은 끊임없이 죽이려 했다"며 "그건 군부독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0% 압도적 지지로 만들어 낸 우리 대통령 후보 이재명을 저들이 죽이려고 한다"며 "친일파, 군사독재, 검사 독재, 이제는 법비, 사법 내란 세력까지 합쳐서 이재명을 죽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과거의 민주당, 이재명이 아니다"며 "당원들이 있기에 이재명을 지키고, 윤석열 내란 세력의 마지막 내란 시도를 눌러 버리고, 정권 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출범식과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