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상쇄 숲 조성 나서

전북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상쇄 숲 조성 나서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에 나무 316주 심어

14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서 진행된 탄소중립 상쇄 숲 조성 행사에서 전북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제공14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서 진행된 탄소중립 상쇄 숲 조성 행사에서 전북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제공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14일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숲 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탄소중립 상쇄 숲'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원의 자연숲 복원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 LH 전북지역본부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상수리, 곰솔, 동백나무 등 총 316주를 심었다.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은 나무가 자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특성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기능하는 숲은 생태계의 다양성 유지와 함께 지역 주민에게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적 역할도 수행한다는 게 전북자원봉사센터의 설명이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며 "자연과 공존을 실천하는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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