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3년 2024년 하천 폭우 피해 상황. 익산시 제공지난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폭우 피해를 입었던 익산시가 폭우가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주요 하천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관내 22곳 주요 하천 시설물에 대한 정밀·정기점검을 완료한데 이어 92곳의 하천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추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 호우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해 413억 원 규모의 수해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능복원사업은 다음 달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또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유지보수는 단가계약 업체와 협력 등을 통해 즉시 응급복구에 나서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중심 협력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시 양경진 건설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폭우가 잦아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사전점검과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