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공익산시가 그동안 어린이(만 6세~12세)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오는 7월부터 청소년(만 13~18세)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100원 버스 요금제는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시내버스를 타면 건당 본인부담금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음 달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익산시는 어린이는 월 3만 원(46회), 청소년은 월 5만 원(43회)까지 100원 버스 요금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하면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청소년 100원 버스 요금제 도입을 앞두고 다음 달 2부터 '행복 더하기' 모바일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기재된 주소나 재학 중인 학교로 카드를 배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부 부담을 줄이고 교통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100원 버스 요금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 양경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 높은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