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그란폰도와 메이오폰도 자전거대회 코스. 무주군 제공'2025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가 오는 6월 14일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30일 무주군에 따르면 선수와 관계자 등 3천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다.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그란폰도 참가 선수들은 6월 14일 오전 8시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부남면과 안성면, 적상면 하조사거리, 라제통문, 무풍면, 구천동을 지나 무주읍 국민체육센터까지 124.5㎞를 달린다.
메디오폰도는 하조사거리까지 그란폰도와 같은 코스로 달리다가 양수발전소 홍보관, 초리마을, 산성교를 거쳐 국민체육센터까지 70.5㎞ 코스다. 주최 측은 오는 6월 10일까지 교통유도요원 배치와 대회 구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대회 하루 전인 13일 최종 점검을 한다.
한편,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는 지난 2012년 자전거 마라톤이라는 뜻의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라는 명칭으로 첫 대회를 개최한 후 국내를 대표하는 로드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